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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협상의 기술' 이제훈, 김대명, 안현호, 차강윤의 황금 팀워크가 빛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산인 그룹 M&A 팀 팀장 윤주노(이제훈 분), 변호사 오순영(김대명), 과장 곽민정(안현호), 인턴 최진수(차강윤)가 시간을 더할수록 더욱 완벽해진 팀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먼저 윤주노가 위기설이 대두된 산인그룹 회장 송재식(성동일)의 SOS를 받고 귀국하면서 M&A 팀의 시작을 알렸다. 윤주노는 입국과 동시에 함께 일했던 오순영, 곽민정을 직접 찾아가 캐스팅 한 뒤 마지막으로 M&A 팀에 자원한 인턴 최진수를 받아들이면서 팀원 구성을 마쳤다.
하지만 윤주노는 굴하지 않고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냈다. 윤주노가 매각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면 곽민정이 수학적인 부분과 세부적인 사항을 꼼꼼하게 챙겼고 여기에 오순영은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는 등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 것. 그 결과 M&A 팀은 산인 건설을 시장가보다 높게 매각했을 뿐만 아니라 재개발에 관련된 주민 이슈도 해결하며 전례 없이 보기 드문 훈훈한 M&A의 사례를 남겼다.
기업 내의 반응과 별개로 윤주노는 차차게임즈와 계약을 체결하고자 다방면에서 협상의 기술을 발휘했다. 차차게임즈 대표의 자존심을 지켜주면서 설득에 들어가는 한편 이면에 감춰진 사연을 파악해 공략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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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최진수는 MZ세대답게 게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태는가 하면 게임 전문 컨설턴트 친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는 등 팀에서 역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윤주노는 보란 듯이 가격까지 낮추며 차차게임즈 인수에 성공했다. 더불어 오순영은 차차게임즈의 작업물을 훔쳐간 DC게임즈 대표를 압박하여 개발지원금을 얻어주는 묘수로 통쾌함을 안겨줬다.
이러한 기지에도 불구하고 계약 싸인 직전 생산 공장장 나이토(아오키 무네타카)가 반대하면서 계약은 수포로 돌아갔다. 산인의 주가가 하락하면 더 이상 미래도 없기에 윤주노는 한국에 귀국 후 다시 돌아오는 수고로움도 불사한 채 나이토의 마음을 움직일 방책을 찾아왔다. 윈드가 인수한 나이토 아버지 회사 다이치와 나이토 부자(父子)의 장인 정신을 향한 존중이 담긴 진심은 국경을 넘어서도 통했다.
이렇게 산인 M&A 팀은 팀장 윤주노의 탁월한 리더십을 필두로 각 팀원들이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시미즈와의 계약이 체결됨과 동시에 국내에선 송재식 회장이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사실이 전해져 긴장감이 도사리고 있다. 과연 윤주노와 팀원들은 이번 고비도 넘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협상의 기술' 7회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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