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사진ㅣ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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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크리에이터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며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에그이즈커밍)(이하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시리즈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신원호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에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연출의 위치가 아닌 새로운 자리에서 드라마를 만드는 게 처음이다 보니 역할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처음 해보는 역할이기도 하고 세계관의 확장 역시 처음 해보는 셈인데 이민수 감독이나 김송희 작가를 비롯해 제작진들이 너무 잘 해줘서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첫 번째 스핀오프인 만큼 ‘슬기로운’ 시리즈 팬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세계관을 확장해서 외견을 넓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또 다른 세계관을 다룰 수 있게 됐다”는 작업 계기를 전하며 “같은 색을 지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스핀오프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현실에서도 성장 서사를 많이 볼 수가 없는 것 같다”던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극을 보면 매번 혼나고 실수하고 다른 직장의 1년 차들이 그렇듯 1년 차 레지던트들도 뭐 하나 순탄하게 가는 게 없다. 생활 속에서 겪는 고민이나 작은 갈등이 쌓이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과정을 그리게 될 것”이라며 “레지던트들의 관계나 직업에 대한 태도를 표현할 때 입덕 부정기라는 말이 딱 맞다. 시청자분들도 이 친구들이 결국 이 일을 좋아하게 될 것을 알면서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언슬전’의 관전 포인트로 “처음 사회생활을 하는 친구들,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 등 세상의 모든 시작에 관한 이야기다. 각자 다른 캐릭터들이 미숙함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입덕부정기를 보면서 같이 울고 웃고 정서를 공유하며 보시면 어떨지 한다”고 공감을 꼽아 첫 방송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11일 보건복지부는 자료를 통해 “올해 3월 임용대상자는 총 1672명으로 지난해 3월 임용대상자 1만 3531명 대비 12.4%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각종 특례까지 제공하겠다 했지만, 1만 1859명이 수련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뜻이다.
특히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복귀희망 사직 레지던트 대상 상반기 수련 전공의 모집에선 지원자가 전멸 수준이었다. 대표적인 기피과인 산부인과 지원자는 단 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오는 4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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