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자동차 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사진=AFP·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서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품목별 관세를 부과한 것은 철강·알루미늄(3월 12일)에 이어 자동차가 두 번째다.
이에 따라 향후 글로벌 통상전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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