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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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오직 날 위해 많은 시간 낼 수 있어 좋아”
-명세빈, 새언니와 단 둘이 산천어축제 여행 “새언니 덕분에 가족 더 돈독해져”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솔로라서’의 예지원과 명세빈이 열정 넘치는 솔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예지원은 “엄마와 함께 살고 싶어서 집을 합쳤다”며 어머니와 더부살이 중임을 밝혔다. 직후 공개된 그의 솔로하우스는 각종 가구와 짐들이 무질서하게 혼재돼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예지원은 “시간이 지나면 물건과 장소가 저절로 친해진다”는 독특한 정리 철학을 설파해 2MC 신동엽, 황정음을 폭소케 했다.
이후 예지원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는 “최근 들어간 작품 속 제 역할이 피렌체에서 오래 산 캐릭터다. 단순히 대사만 외워서는 생활감이 안 묻어날 것 같아서 하루에 2시간씩 이탈리아어 수업을 듣고 있다”며, 식당에서 이탈리아어 선생님을 만나 식사 겸 수업을 들었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배우는 데에 돈이 꽤 들어갈 것 같은데?”라고 하더니 “그래서 엄마한테 얹혀사는 거구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탈리아어 외에도 예지원은 무용 수업까지 듣는 등 “개런티를 거의 다 연기하는 데 쓰는 것 같다”고 해 ‘웃픔’을 안겼다. 그는 “특수한 직업을 가진 인물의 섭외가 많이 오는데, 이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연기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예지원은 “솔로의 자유로움이 좋다. 이렇게 작품에 집중할 수 있고, 오로지 나를 위해 많은 시간을 낼 수 있어 행복하다”는 감회와 함께 하루를 마감했다.
다음으로 명세빈이 ‘소울 메이트’인 새언니와 처음으로 단 둘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명세빈은 “새언니와 단 둘이 여행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강원도 산천어 축제를 찾았다. 그는 “(낚싯대를) 넣으면 잡힌다” 며 ‘명태공’ 면모를 과시했으나, 얼음낚시에서는 계속 허탕을 쳤다. 당황한 명세빈은 고민 끝에 근처에 있는 ‘낚시 고수’에게 낚시 방법을 전수받았다. 명세빈은 ‘청순 여배우’ 타이틀이 무색하게 얼음 바닥에 무릎 꿇고 이마를 딱 붙인 기이한 포즈(?)를 선보이며 낚시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나 끝내 한 마리도 잡지 못 했고, 인심 좋은 ‘낚시 고수’에게 산천어 네 마리를 얻어 산천어구이를 먹게 되었다. 새언니는 산천어구이를 먹던 중 남편을 위해 따로 한 마리를 챙겼는데 이를 본 명세빈이 부러운 눈빛을 보내자, 황정음은 갑자기 “사실 (명)세빈 언니에게 소개팅을 해주려 했는데 언니가 거절했다”고 폭로했다. 신동엽은 “누가 있네, 있어~”라고 받아쳤고, 명세빈은 “그런 건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중해지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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