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라마 '허식당'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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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의 좌충우돌 현대생활 적응기가 시작됐다.
지난 24일~25일 공개된 와이낫미디어 드라마 '허식당'(연출 오환민, 김경은 / 극본 성소현) 1, 2회에서는 문제적 인물 허균(시우민 분)이 조선시대에서 400년 후 현대로 넘어온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타임슬립물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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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허균은 모두에게 외면받는 노옹(우현 분)의 끼니를 챙겨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하지만 노옹은 허균에게 "제 처지도 모르고 누가 누굴 동정하느냐? 헐값에 목숨 한번 건졌으니 고마운 줄 알아야 할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문도 모른 채 현대로 타임슬립 한 허균은 간판도 없는 백반집 앞에 도착해 봉은실(추소정 분)을 마주했다. 갈 길을 잃은 허균을 제일 먼저 발견한 은실은 백반집 앞에 우두커니 있는 그에게 동병상련을 느꼈다. 하지만 은실은 엄마(김희정 분)에게 밥을 얻어먹고, 백반집 주위를 맴도는 허균을 노숙자로 오해했다. 그렇게 혐관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흥미를 더했다.
허균은 자신이 있는 공간이 조선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조선과는 확연히 다른 현실에 혼란스러워하던 허균은 조선 이첨과 똑 닮은 이혁(이세온 분)을 마주치곤 반가움을 표했지만, 이혁은 그런 허균의 행동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은실은 백반집에 다시 나타난 허균이 탐탁지 않았지만, 엄마의 제안으로 식당 일을 시작한 허균과 계속 부딪쳐야 했다. 허균은 손님들을 상대하며 현대 사회에서는 계급이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또한 냉장고 등 신문물을 접하며 신기해하는 그의 엉뚱 행보가 웃음을 유발했다.
'허식당'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넷플릭스와 웨이브, 오후 7시 왓챠와 티빙, 오후 9시에 MBN플러스를 통해 3회가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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