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 사진=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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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에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예정됐던 대만 팬미팅이 결국 취소됐다.
25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안전상의 이유로 김수현 씨의 대만 브랜드 행사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주최인 대만 세븐일레븐은 오는 30일 개최 예정이던 김수현 팬미팅 취소 소식을 전했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출연자 김수현이 스케줄 조정으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 한다. 행사 응모에 사용된 포인트는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인트를 환불받는 방법도 자세히 공지했다.
업계는 해당 행사가 취소될 경우 위약금만 3000만 위안(한화 약 13억 2270만 원) 상당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수현의 행사 개런티는 1317만 대만달러(약 6억 원). 일반적으로 광고 계약에는 '사회적 논란이나 법적 문제 발생 시 광고비의 2∼3배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이 성인이던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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