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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성골 유스급 충성심!..."발롱도르?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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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페드리가 발롱도르보다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페드리가 발롱도르보다 팀의 트레블이 더 좋다고 밝혔다"라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다. 라스팔마스에서 성장해 지난 2020-21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적응 시간은 사치였다. 페드리는 빠르게 주축 선수로 올라섰다. 다만 적절히 쉬지 못한 탓에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유로 2024에서도 부상을 입었다. 페드리는 독일과 8강 경기 도중 상대에게 거친 반칙을 당한 뒤 쓰러졌다. 결국 페드리는 소속팀에 복귀해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무릎 염좌였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인해 원하는 만큼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올 시즌 페드리의 활약이 대단하다. 42경기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건 하피냐지만, 실질적인 에이스는 페드리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까지 조심스레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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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트'에 따르면 페드리는 "자신감과 연속성을 가지고 있는 지금이 가장 즐거운 순간 중 하나"라며 팀 동료들이 날 매우 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계속 즐기고 승리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페드리는 개인상보다 팀의 우승을 중요시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발롱도르보다 트레블을 하고 싶다.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나는 모든 타이틀을 거머쥐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페드리는 이번 시즌 큰 부상이 없다. 비결로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는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보다 뛰는 걸 더 좋아한다. 일주일 동안 쉬는 것보다 뛰는 게 낫다. 멈추면 회복하기가 더 복잡해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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