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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선고' 기싸움…'마은혁 임명' 대치

OBS 이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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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선고' 기싸움…'마은혁 임명'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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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각자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며 오늘도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심판에서 위헌이라고 결정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을 둘러싼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회의를 연 더불어민주당,


복귀한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파면'까지 언급하며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헌법재판관 3인을 권한대행이 임명하지 않는 것은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즉시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파면 사유에 해당한다는…(뜻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 지정을 요구하는 장외 투쟁도 이어갔습니다.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헌재가 이렇게 (선고를) 미루면 헌재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거예요. 이번 주에 즉각 윤석열 선고를 하기를 바랍니다. 그 바람을 담아서 열심히 걷겠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법사위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뒤,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위 소집까지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한 대행 탄핵 기각으로 고무된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탄핵) 소추위원으로서의 경험, 현재의 여론, 과거 박근혜 대통령과 다른 점 (등을) 종합해서 고려할 때 저의 개인적 판단으로는 기각 가능성이 있다라고….]

민주당을 향해선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사과도 않은 채 재탄핵을 시사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 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의무가 없다는 주장도 거듭 내놓았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마은혁 후보자를) 즉각적으로 임명할 의무가 권한대행에게 있지 않습니다. 여야 합의에 의한 추천도 아니고, 헌재 결정 자체가 임명을 강행하라는 효력이 없기 때문에….]

국민의힘 기독인회 소속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헌재 앞 탄핵 반대 시위를 펼치며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현세진 / 영상편집: 이종진>

[이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