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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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한국 남자 접영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국내 정상에 올랐다.
김영범은 25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셋째 날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국제연맹 기준기록(48초 34)보다 빠른 47초 98을 기록했다.
이 종목의 한국기록 보유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는 48초 41로 2위를 기록했으나 국제연맹 기준 기록에 0.07초 차이로 밀려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루 전 열린 예선에서 47초 96으로 참가자 18명 중 가장 빨랐던 김영범은 예선에서 이미 국제연맹 기준기록을 통과해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결승에서는 반환점을 23초 15에 가장 먼저 돌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2023 후쿠오카 대회 이후 두 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 지은 김영범은 "예선에서 잘하고 결승에서 실수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코치님 말씀대로 자신감 있게 임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남은 자유형 200m와 (주종목인) 접영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 선수 모두 국제연맹 기준기록을 못 미쳤으나, 대한수영연맹 자체 기준기록은 통과해 추후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싱가포르행 여부가 결정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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