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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또또 '옛 제자' 모시기 나선다…아모림, '스포르팅 라인' 트린캉 영입 정조준→래시포드-산초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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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또 '옛 제자' 모시기에 나선다.

영국 언론 더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프란시스코 트린캉(스포르팅)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4~2025시즌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하고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에서 10승7무12패(승점 37)를 기록하며 13위에 랭크돼 있다. 카라바오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그나마 유로파리그에서 8강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더선은 '맨유는 새 시즌 와이드 플레이어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제이든 산초와 마커스 래시포드는 임대 뒤 복귀 가능성이 낮다. 아모림 감독은 트린캉 영입을 1순위에 올려 놓았다. 두 사람은 스포르팅에서 한솥밥을 먹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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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 트린캉은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다. 브라가에서 프로 데뷔한 뒤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FC바르셀로나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했다. 그는 2022~2023시즌 스포르팅으로 임대 이적한 뒤 잠재력을 선보였고, 2023~2024시즌 완전 이적해 맹활약했다. 올 시즌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6경기에서 8골-1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으로 뛰고 있다. 특히 최근엔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덴마크전에 나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더선은 '트린캉은 스포르팅에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왼발잡이 오른쪽 윙어지만 양쪽 측면에서 뛸 수 있다.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하다. 현재 뉴캐슬과 아스널도 그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위협은 FC바르셀로나다. 2000만 파운드 수준의 환매 옵션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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