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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넓은 곳에 살길래...보아 “하루에 집에서만 5000보 넘게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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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보아. 유튜브 채널 'Bo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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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보아가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BoA’에는 ‘’난 살면서 소개팅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보아가 출연해 팬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보아는 대학로에 위치한 양식당에 방문했다. 그는 “사실 저도 대학로에 올 일이 잘 없었다”며 “새학기를 맞이해 이번 맛집 선정 기준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와 데이트하기 좋은 곳, 여럿이 모이기 좋은 장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식사를 하던 중 제작진은 보아에게 ‘소개팅 상황극’을 요청했다. 이에 보아는 “난 살면서 소개팅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13살에 데뷔해서 누구랑 소개팅을 할 거야”라고 극구 거부했다. 모르는 사람과 ‘소개팅입니다’ 하는 느낌으로 만나면 너무 어색할 것 같다고.

다만 보아의 친구 중에는 데이팅 앱으로 만나 결혼까지 한 뒤 아이를 낳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는 “미국에서 그런 거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쓴다고 했다”고 관심을 보이면서도 “다들 잘만 만난다는데...피자나 씹자”고 반응했다.

보아가 집에서 5000보를 걷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Bo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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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대에 위치한 고깃집을 방문한 그는 또 다른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평소에는 밖에 잘 나가지 않는다”며 “애플워치를 구매한 다음에 자기 전까지 내가 집에서 얼마나 걷는지 재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보아가 하루동안 집에서 걸어다닌 것만 5000보. 이에 제작진이 “집에서?”라고 깜짝 놀라자 “믿기 어려우시죠?”라며 웃어 보였다. 제작진은 “혹시 집 현관에서 거실까지 차로 이동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할 정도.

보아는 “그건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물을 좋아해서 텔레비전을 보다가도 자꾸 물을 마시러 왔다 갔다 한다”며 “소파에 앉아 있다가도 머리카락이 보이면 일어나서 주운다”고 해명했다. 자잘한 것들이 신경 쓰여서 계속 움직이는 것이라고. 제작진은 “그것도 관리의 일종이겠다”고 반응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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