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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덕수-트럼프 통화 추진…"한미 고위급 소통 중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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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3.25. kmx1105@newsis.com /사진=김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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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전화 통화를 위해 실무진 단계의 조율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고위급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수일 내 통화가 이뤄질 정도로 구체적인 소통이 진행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취임 이후 한미 정상 간 소통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때 1번 통화한 바 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때는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2번 통화를 가졌다.

외교부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 A씨의 외교부 특혜 취업 논란에 대해서는 "채용 절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A씨에 대해 "정책 조사 공무직 근로자, 연구원직에 응시해서 서류 및 면접 전형 절차를 통과하고 현재 신원조사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A씨가 지원 자격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외교부의 무기직 연구원으로 최종 합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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