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이스라엘 국민을 향한 위협 제거할 것"
시리아 국경 도시 쿠네이트라 남부 외곽에 있는 한 초소에서 이스라엘군이 진입해 시리아군의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2025.03.19.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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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은 25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에 있는 2개의 군사기지를 공격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이 시리아와 레바논 공습이 중동 지역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지 하루 만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금 전 IDF가 타드무르(팔미라의 아랍명)와 T4 공군기지에 남아있던 군사시설을 공격했다"며 "이스라엘 국민을 향한 모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계속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후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간주되는 과도 정부의 무기가 넘어가는 걸 막겠다며 시리아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레바논의 경우에도 이스라엘은 휴전 협정을 맺었지만 공습을 감행하고 있다. 양측은 서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탓하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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