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04 (금)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톱스타는 토트넘 안오니까…"넥스트 벨링엄, 710억 베팅"→英 유망주 '싹쓸이' 예고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럽대항전 진출권 마지노선인 6위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인 토트넘 홋스퍼는 차기 시즌 '잉글랜드 외 경기'를 치르기 위해선 올 시즌 유로파리그 트로피가 필수다.

다만 최근 팀 경기력을 보면 난관이 예상된다. 당장 유로파리그 8강에서 만날 아인라흐트 프랑크푸트르(독일) 벽을 넘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골득실차 +14로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뽐내는 프랑크푸르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4위를 질주 중이다. 유로파리그 역시 순항이다.

대회 16강전에서 난적 아약스(네덜란드)를 합산 스코어 6-2로 대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주축 윙어 오마르 마르무시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지만 위고 에키티케(13골 4도움) 잔 우준(4골 1도움)이 빈자리를 훌륭히 메웠고 라이트백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센터백 아르튀르 테아트가 중심을 잡는 수비진 역시 견고하다.

토트넘이 처한 '환경'이 녹록잖다는 사실은 이적시장 행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포지션을 불문하고 더는 톱 플레이어가 토트넘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양상이다.

전날 불거진 해리 케인의 '리버풀 이적설'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선택지에서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케인은 친정팀 토트넘이 아닌 리버풀 입단을 희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신빙성을 떠나 리버풀은 케인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구단이다. 트로피 획득을 꾀할 수 있고 좋은 팀 성적을 발판으로 발롱도르 유력권을 꾸준히 유지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토트넘에는 해당되지 않는 사안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일까. 토트넘은 영입 정책 기조를 기량이 검증된 중견보다 전 세계 10대 유망주 대상으로 전환한 모양새다.

양민혁(한국), 루카스 베리발(스웨덴), 마티스 텔(프랑스) 아치 그레이(잉글랜드)를 차례로 영입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온도'는 여전하다. '넥스트 주드 벨링엄'으로 평가받는 크리스 리그(17, 선덜랜드)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약 714억 원)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울러 아치 그레이의 동생이자 육각형 공격수로 촉망받는 해리 그레이(16, 리즈 유나이티드)까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둘 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착실히 밟으며 성장 중인 '삼사자 군단'의 미래 자원들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챔피언십(2부리그) 최정상급 유망주로 손꼽히는 리그 영입을 위해 현재 시장 가치인 1200만 유로(약 191억 원)를 훌쩍 넘는 4500만 유로를 선덜랜드 측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2007년생 홀딩 미드필더인 리그는 어린 나이에도 피치에서 인상적인 테크닉과 성숙한 플레이를 자랑한다. 중원에서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칠 줄 아는 선수다. 토트넘뿐 아니라 여러 EPL 클럽이 가장 탐을 내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16살 나이에 선덜랜드 핵심으로 성장한 젊은 피를 조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격적인 조건이다. 리그는 지난 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됐는데 이때 구단이 제안한 추정 이적료가 2500만 파운드(약 475억 원) 선이었다.

토트넘은 맨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리그 영입을 매듭지으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차헤스에 따르면 "리그를 둘러싼 선점 싸움에서 현시점 선두는 토트넘"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공격진 미래 뎁스를 두껍게 만드는 데도 열심이다.

영국 'TBR 풋볼'은 24일 "토트넘이 아치 그레이의 동생 해리 그레이 영입에 관심이 높다"면서 "오는 10월까진 17살이 되지 않아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없음에도 리즈 유나이티드로부터 사인을 받아내는 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 역시 "토트넘은 유망주 투자 전략 일환으로 리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10대 공격수 해리 그레이를 영입하고자 분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리 그레이는 키 181cm로 문전 침착성이 돋보이는 스코어러다. 경기 영상을 보면 페널티박스 안에서 로빙슛을 즐기고 대부분 슈팅이 좌우 골문 구석을 찌른다.

수비수가 밀집한 상황에서도 침착히 탈압박을 도모하고 볼을 지켜내는 드리블 기본기가 인상적이다.

높은 축구 지능을 활용해 공이 없을 때 움직임 역시 강점을 보인다. 축구 재능만 보면 형인 아치 그레이를 능가한다는 평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