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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라라, 성 정체성 커밍아웃 "데뷔 기회 잃을까 걱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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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라라, 성 정체성 커밍아웃 "데뷔 기회 잃을까 걱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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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라라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라라는 오늘(24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8살 때에 자신의 성 정체성을 자각했다고 밝히며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건 진지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커밍아웃이라는 것이 무서울 수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나는 유색인종이라는 벽이 하나 더 있어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내 주변 사람들과 팬들이 나를 지지해 주고 있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이건 나의 일부다. 부끄럽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당시 상황도 언급했다. 라라는 "서바이벌에 나왔을 때 동성애자인 나를 받아들일지 두려웠고, 이 사실이 데뷔 기회를 날려버릴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라라가 속한 캣츠아이는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해 6월 공식 데뷔했다. 인도계 미국인 라라를 포함해 마농, 소피아, 다니엘라, 메간, 윤채까지 총 6인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돼 있다.

캣츠아이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OSEN]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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