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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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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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쓰러진지 꼭 열흘만이다.
토마스 뮐러, 세르주 나브리, 하파엘 게레이루 등과 함께 김민재도 훈련에 참가했다.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어울려 땀을 흘렸다.
예상보다 빠른 복귀다. 콩파니 감독은 지난 14일 우니온베를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너무 오래 빠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확실히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캡처=바이에른 SNS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했다. 홍명보 감독이 훈련 전 인터뷰하고 있다. 고양=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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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17일 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뮌헨과 국가대표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아쉬운 점은 뮌헨이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일정에 선수를 빼고 경기를 나가야 한다"라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있었다. 그걸 우리는 충분히 인지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중요한 선수라고 해서 기용하는 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았다. 과감하게 배려해서 휴식을 줬다"라고 말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 등은 '홍 감독이 뮌헨을 공격했다'는 식으로 인터뷰 발언을 조명했다.
'콩파니피셜' 몇 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 김민재는 열흘만에 멸쩡히 훈련장에 복귀해 주말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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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입장에선 대형호재다.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더블을 노린다. 뮌헨은 리그 26경기에서 승점 62로 선두를 달리지만, 김민재가 결장한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치며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56)에 승점 6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2년만에 다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선 핵심 수비수가 필요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 올라 내달 9일과 17일 인터밀란과 홈 앤드 어웨이로 준결승 진출권을 다툰다. 시즌 내내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한 김민재는 남은 두 달간 더블을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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