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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71호골' 잉글랜드, 투헬 체제서 2연승…라트비아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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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전 공격수 구텍, 라트비아 원톱으로 61분

A매치 71호골을 넣은 해리 케인(오른쪽)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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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A매치 71호골을 앞세워 라트비아를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 22일 알바니아와의 1차전서 2-0으로 승리했던 잉글랜드는 2승(승점 6)을 기록, K조 선두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는데, 출범 이후 치른 2경기서 무실점 2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감독이 부임 후 2경기를 모두 이긴 건 2008년 파비오 카펠로 감독 이후 17년 만이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구텍(오른쪽)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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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초반 라트비아의 밀집수비에 막혀 다소 고전했다.

답답했던 경기를 풀어낸 건 프리킥이었다. 전반 38분 리스 제임스가 먼 거리에서 크게 휘어지는 궤적의 프리킥 슈팅으로 득점했다. 18경기 만에 넣은 제임스의 A매치 데뷔골.

첫 골이 들어간 뒤로는 쉬웠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이 후반 23분 개인 통산 A매치 71번째 골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31분 에베레치 에제가 쐐기골을 넣으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수 구텍은 이날 라트비아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구텍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61분을 뛰며 한 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는 실패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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