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배럴당 69.11달러…브렌트유 73달러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국에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이날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025.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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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에 25%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24일(현지 시간)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3달러(1.22%) 상승한 배럴당 69.11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84달러(1.16%) 오른 배럴당 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베네수엘라에서 원유나 가스를 구매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 모든 무역에서 25% 관세를 부과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4월 2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상호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날이다. 제3국과 무역 관계도 감안하겠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세컨더리 관세(제3국 관세)"라고 설명했다. 제3국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제재와 유사한 개념이다.
베네수엘라 원유를 수입하는 대표적인 국가는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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