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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대상' 이강인 명단에 없다! PSG, '제2의 앙리' 영입 위한 '초대형 트레이드' 준비→"이적료+선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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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강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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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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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대형 공격수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트레이드 대상 명단에 이강인은 없었다.

영국의 트라이벌풋볼은 24일(한국시각) 'PSG가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다르 이삭 영입을 위해 선수와 현금을 포함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트라이벌풋볼은 'PSG는 이삭 영입을 위해 맞교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삭은 유럽 전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PSG는 이삭을 위해 이적료와 선수 추가 제안으로 뉴캐슬을 설득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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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 공격수 이삭은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뉴캐슬에 합류했다. 이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삭이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에는 부상과 적응 기간으로 공식전 27경기 10골 2도움에 그쳤다.

다만 지난 시즌부터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공식전 40경기에서 2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는 엘링 홀란을 제외하면 최고의 활약이었다.

올 시즌도 활약은 여전하다. 33경기에서 23골 5도움으로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삭이 지난 시즌부터 EPL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고려하면 그를 향한 빅클럽들의 구애는 당연한 수순이다. 이미 그는 EPL 합류 시즌부터 EPL 역대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로부터 '제2의 앙리'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아쉬움이 확실한 PSG는 그 자리를 채울 선수로 이삭을 낙점하고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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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앞서 이삭의 PSG 이적설이 처음 등장했을 때 트레이드가 가능한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 기자 다니엘 리올로는 "PSG라면 알렉산더 이삭 영입에 올인하지 않겠나.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삭을 곤살루 하무스와 콜로 무아니로 데려올 수 있을까? 트레이드에 마르코 아센시오도 추가하고 이강인도 넣자"라며 이강인의 트레이드를 주장했다.

다만 이번 이삭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후보 명단에 이강인은 없었다. 트라이벌풋볼은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가 PSG에서 이적할 수 있으며, 뉴캐슬은 이삭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800억원)라는 가격표를 붙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PSG와의 결별 가능성이 거론됐다. 프랑스의 풋01은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이 올여름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올 여름 일부 선수들은 방출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PSG 수뇌부는 이강인의 이적을 이미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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