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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민, 친부 정체 알고 대산家 들어가나...'보물섬' 판 뒤흔들 히든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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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보물섬' 차우민이 판을 뒤흔들 히든카드로 떠올랐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상승세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22일 방송된 '보물섬' 10회는 전국 13.1%, 수도권 13%의 시청률을 기록해 금토극 강자다운 위엄을 뽐냈다.

이 가운데, 재미를 한껏 드높인 차우민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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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민는 엄마를 도와 빵집에서 일하는 지선우 역으로 변신해 극에 드리운 분위기의 명암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앞서 지선우(차우민 분)는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의 혼외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선우와 차강천의 우연한 만남은 더욱 흥미로운 전개로 흘러가게 만들었다.

지선우는 평소 믿고 따르는 서동주(박형식)에게 선물을 전해주러 가던 중, 길거리를 떠도는 차강천을 마주하게 됐다.

그는 종종 빵집에 찾아오는 손님이기도 한 차강천을 모질게 외면할 수 없었기에 어색한 동행을 선택해 극적 재미를 더했다.

특히 지선우의 선한 심성은 차강천과 함께 있을 때 물씬 느껴졌다.

자꾸만 "우회전"을 외치며 같은 골목을 여러 차례 돌게 하는 차강천의 요구를 다 들어준 것은 물론,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준 것.

그의 따뜻한 면모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찬 공기에 잠시나마 훈훈함이 맴돌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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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밝은 에너지를 내뿜던 지선우의 얼굴에 그늘이 져 궁금증이 치솟았고, 이내 그 이유가 밝혀져 보는 이들의 이목이 단숨에 집중됐다.

바로 그가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됐기 때문.

서동주에게 사실을 전해 들은 지선우의 어두운 낯빛과 혼란스러움으로 가득 찬 눈빛을 통해 그가 느끼는 복잡한 감정이 화면 밖으로도 전해졌다.

이렇듯 격렬하게 소용돌이치는 진실 앞에 놓인 지선우. 대산가를 뒤흔들 그로 인해 향후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차우민의 활약상이 더욱더 눈에 띄고 있는 한편, 남은 스토리에서 핵심 축을 이룰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SBS '보물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SBS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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