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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트럼프 대통령 전 며느리와 교제 인정... "삶이 더 아름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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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트럼프 대통령 전 며느리와 교제 인정... "삶이 더 아름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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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SNS에 함께 찍은 사진 공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바네사 트럼프와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타이거 우즈 SNS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바네사 트럼프와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타이거 우즈 SNS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바네사 트럼프(47)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삶이 더 아름다워졌다. 함께하는 인생의 여정이 기대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또한 "가까운 모든 분들의 사생활을 보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게시된 사진 중 하나는 두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해먹에 누워 바네사가 우즈에게 팔을 두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바네사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결혼 생활을 했다. 이들 사이에는 다섯 명의 자녀가 있다. 그녀의 17세 딸 카이 트럼프는 우즈의 자녀들인 샘과 찰리가 다니는 벤자민 스쿨에 재학 중이며, 23일 찰리와 함께 주니어 골프 토너먼트인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에 참가했다.

우즈는 2004년 스웨덴 모델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했으나, 2010년 그의 불륜 스캔들이 공개된 후 이혼했다. 이혼한 뒤에는 미국 스키 선수 린지 본(40)과 2013년부터 3년 동안 공개 연애를 했지만 헤어졌다. 이후 자신의 레스토랑 지배인 에리카 허먼과 교제 후 법정 다툼 끝에 결별했다.

우즈는 지난 12일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해 4월 마스터스는 출전이 어려워졌다.

이승훈 인턴 기자 djy9367@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