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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수)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이혼보험' 이동욱 "전전전부인=이다희…이혼 3번, 부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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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혼보험'의 이동욱이 이혼을 3번 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부담은 없었다"고 했다.

이동욱은 24일 오후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연출 이원석·최보경, 극본 이태윤, 기획 CJ ENM·스튜디오지니, 제작 몽작소·스튜디오몬도)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이동욱은 세 번의 이혼으로 지갑도 영혼도 털린 플러스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을 맡았다.

이혼보험 상품을 개발하게 된 노기준에 대해 이동욱은 "이혼을 재해로 생각하면 어떨까 교통사고만 재해가 아니다. 수치화해서 보장하면 어떨까해서 이혼보험을 만드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무려 3번의 이혼을 경험한 캐릭터를 연기한 데 대해 "부담스럽지 않았냐 질문을 해주시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기준이가 한 이혼들은 누구의 잘못 때문이 대부분 아니었다"면서 "서로 성향이 다름을 인정하다보니 이혼하게 된 캐릭터라 그런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리면 되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극중 그의 전전전 부인이 바로 이다희가 맡은 전나래. 이동욱은 "첫번째 와이프다. 처음에는 달갑지 않다. 그러다가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면서 "전전전부인 하려면 손가락으로 세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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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은 "노기준의 사랑스러움을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 제 딴에는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다"면서 "대충 헤아려 봤더니 로코를 한 지가 7~8년이 됐더라. 꽤 됐다. 오랜만에 해서 저도 좋았다. 제일 좋았던 것은 몸이 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날리고 구르고 하다 몸이 편하니 좋더라. 간만에 티키타카를 맞추는 것이 즐거웠다"고도 했다.

‘이혼보험’은 오는 3월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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