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설계·본공사 맡아
글로벌 바이오 고객 확보…"연계 수주 등 입지 강화"
남궁홍(오른쪽) 삼성E&A 대표이사 사장과 김덕상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E&A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본공사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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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랜트는 인천 송도 자유경제구역에 건설되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 및 연구 시설이다. 완공 시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며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E&A는 기수행한 설계를 바탕으로 기자재 조달 및 공사업무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E&A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영역인 기본설계(FEED)부터 설계조달공사(EPC)로 이어지는 ‘FEED to EPC 전략’을 적용, 프로젝트 초기 개념설계·기본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이번 본공사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또 글로벌 선도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싸토리우스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신규 글로벌 바이오 고객을 확보했으며, 바이오 의약품 플랜트에서 바이오 소재 플랜트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연계 수주 등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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