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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수)

드디어 월드컵 가나?...홀란 골맛 본 노르웨이 예선 1차전서 몰도바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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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의 짐브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1차전에서 몰도바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노르웨이는 이번 예선 I조에 속해 에스토니아, 이스라엘, 몰도바 등과 경쟁을 펼친다.

23일 몰도바와 경기 도중 드리블을 시도하는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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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유럽 예선은 러시아를 제외한 54개국이 12개 조로 나위어 각 조 1위를 차지한 12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이어 각 조 2위에 오른 12개 팀과 각 조 3위 팀 가운데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높은 4개 팀을 합친 16개 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4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노르웨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G조에서 3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FIFA 랭킹 43위인 노르웨이는 단 세 차례(1938, 1994, 1998)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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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과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황금세대'를 맞이한 노르웨이는 이번에는 반드시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역시 경기 시작 4분 만에 율리안 리에르손(도르트문트)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3분 홀란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 득점으로 홀란은 A매치 40경기 만에 49번째 골을 신고했다.

이후에도 노르웨이는 전반 38분 텔로 오스코르(루턴)가 A매치 데뷔전-데뷔골을 작성했고, 전반 43분 쇠를로트, 아론 둔놈의 득점을 더해 5-0 대승을 장식하며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사진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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