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박준형 기자] 2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에서 홈팀 KT는 쿠에바스를, 어웨이팀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한화 선두타자 노시환이 동점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2025.03.23 / soul1014@osen.co.kr |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한화가 노시환의 극적인 홈런으로 9회 스코어를 4-4 원점으로 돌렸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홈런타자 노시환은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네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노시환은 3-4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제2의 오승환으로 불리는 KT 마무리 박영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볼카운트 1B-1S에서 박영현의 3구째 낮은 139km 커터를 받아쳐 비거리 110m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패배 위기에 몰린 팀을 극적으로 구해냈다.
KT의 승리가 예상됐던 수원KT위즈파크는 9회초 4-4 동점이 됐다. 한화는 개막 시리즈 스윕, KT는 시즌 첫 승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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