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故김새론 유족 측, 가짜이모 반박했지만..가세연→유튜버 ''본질 흐리기" 평행이론 피곤↑ (Oh!쎈 이슈)

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배우 故김새론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유튜버 A씨가 "가짜이모"라 주장한 것에 대해 유족 측에서 반박했다. 다만 유튜버 A씨 뿐만 아닌 가세연 측 모두 고인의 사생활을 언급 할수록 대중은 높은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앞서 故 김새론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을 통해 고인과 배우 김수현이 고인 나이 15세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고, 2022년 고인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활동 중단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음에도 사고 수습을 위해 빌린 7억 원을 변제하라고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쏟아지는 폭로에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말을 바꾸며 교제 사실을 인정, 다만 7억 변제에 대한 내용증명에 대해서는 “당사가 김새론 씨가 부담해야 할 위약금을 임의로 부담하게 될 경우, 이를 결정한 당사 임원들에게 업무상배임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고,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금으로 인정받지 못할 우려가 있었다. 김새론 씨에 대한 당사의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진실공방은 약 열흘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세연측은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계속해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그 사이, 유족 측은 김수현과 더불어 생전 고인을 괴롭혔다고 주장하며 한 유튜버 A씨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상태. 지난 20일 유튜버 A씨 역시 자신의 채널을 통해 故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한 A씨,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개그맨 권영찬,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를 고소한다고 밝힌 가운데, 21일 고인의 모친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통해 유튜버 A씨의 고소 선언과 관련해 새 입장문을 내고 ‘가짜 이모’에 대해 입을 열었다.

OSEN

앞서 유튜버 A씨가 "저에 대해 허위 사실을 가장 주도적으로 유포한 인물이 바로 김새론의 ‘가짜 이모’다”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김새론의 모친은 “A씨가 ‘김새론 가짜 이모 고소합니다’라고 한다. A씨, 저희에게 그런 분은 없다. 피해를 준 적도 없다. 그 분은 그냥 ‘새론이 이모’다”라며 강조, 이어 “진짜 이모, 가짜 이모 그게 무슨 문제인가요? 론이가 6살 무렵 아역 배우를 하던 시절 같은 아역 배우를 하는 엄마로서 만났고, 집안일과 매니저 일을 번갈아 하며 서로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도와주고 그렇게 제가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친이모처럼 생각하고 의지하고 함께한 시간이 거의 20년이 되어간다”고 털어놓으며 “저 또한 언니의 아이들에게 친이모 같은 사람이다”라며 가족 같은 존재라 반박했다.

특히 김새론의 모친은 “A씨가 말하는 가짜 이모는 저희에겐 친이모와 똑같은 분이고, 저희 유족의 모든 외부 소통 역할을 위임받아 정당하게 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다만 네티즌들은 계속해서 고인의 사생활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적지않은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족 측은 생전 故김새론의 사생활 관련 영상을 몇 차례 업로드했던 유튜버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17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그러면서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김새론 소셜 미디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