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도새마을회…공교육 정상화·인구위기 대응 정책 공유

핵심요약

내년부터 베트남 우수 학생 도내 지역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추진

최준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협력관이(사진 오른쪽 맨 앞줄 세번째) 20일 영월군청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새마을회 시군지회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도내 지역 주민의 교육 현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일 영월군청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새마을회(회장 홍순선) 시군지회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도내 지역 주민의 교육 현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신경호 교육감이 주도하는 지역소멸 대응 정책 및 공교육 정상화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강원유학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강원유학 정책은 신경호 교육감 취임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추진되어 현재 도내 12개 지역 40개교에 23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한, 중학교까지 7개 학교로 확대되며,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강원도교육청은 베트남 빈폭성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정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올해 안으로 관련 준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베트남 우수 학생들이 도내 지역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최준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협력관은 "강원도 교육청은 공교육 정상화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선도적 정책들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늘봄학교 확대를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저출산 문제와 교육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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