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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사탕을 선물하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사탕을 선물하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의 영예는 레드벨벳의 웬디가 안았다. 그는 지난달 14일과 15일 열린 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위드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에서 'Like Water'를 비롯한 세 곡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웬디는 레드벨벳 멤버 중 예리와 함께 아직 SM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이며, 조이, 슬기, 아이린은 계약 연장을 확정 지었다.
3위를 차지한 인물은 레드벨벳의 막내 예리다. 2015년 미니 1집 앨범 'Ice Cream Cake'부터 레드벨벳에 합류한 그는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1년 tvN 단막극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이후 드라마 '블루버스데이'(2021), '청담국제고등학교'(2023)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부터 촬영한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는 올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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