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故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논란으로 배우 김수현이 연일 곤혹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그의 차기작 '넉오프'가 공개 보류를 결정했다.
디즈니 플러스 측은 21일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극본 한정훈·박현석)의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넉오프'는 디즈니 플러스가 6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으로, 제작이 상당 부분 완료돼 이르면 4월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연 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이면서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김수현은 현재 각종 브랜드들과도 계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김수현을 4개월 전 엠배서더로 발탁한 해외 향수 J 브랜드는 김수현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또 가전 업체 C사는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한지 20일 만에 김수현과 관련된 모든 홍보 활동을 중단한다는 성명을 냈다.
앞서 지난 10일 故김새론의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연애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수현의 나이는 27세, 김새론은 15살이었다.
이후 다음날인 11일, '가세연'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연인 관계였음을 뒷받침하는 볼 뽀뽀 사진 및 김새론이 지난해 3월 19일 김수현에게 보냈던 문자 메시지 캡처본을 추가로 공개했다. 또한 김새론의 집에서 김수현이 속옷만 착용한 채 설거지를 하는 모습 등을 연이어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는 지난 20일, '가세연'과 고인의 유족, 김새론의 이모로 소개된 인물 등을 성폭력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