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에 1만 7890명의 만원 관중(외야석 미개방)이 찾아와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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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리그 정규 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개막전에서는 어떤 기록들이 쏟아졌을까. 역대 개막전 진기록들을 올해 경신할 수 있을지도 또 다른 관심사다. 역대 개막전의 주요 진기록들을 살펴본다.
지난 2024시즌은 개막전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 10만 3841명이 입장했다. 2025시즌의 개막전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된다면 관중은 10만 9950명에 달한다. 3년 연속 개막전 매진과 다시 한번 10만명 이상 관중 기록을 달성할지 지켜볼 일이다.
역대 개막전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키움 안우진이 보유하고 있다. 2023시즌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2024시즌 탈삼진 2·3·4위에 오른 헤이수스(178개), 반즈(171개), 후라도(169개)가 선발로 나서는 만큼, 안우진의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개 구단 모두 이번 시즌 개막전 선발로 외국인 투수를 예고했다. 2017시즌에도 동일 사례로 화제가 된 있다. 개막전 외국인 투수 선발 예고가 8년 만에 또 다시 화제가 된 셈이다.
2년 연속 천만 관중을 기대하는 프로야구, 이번 주말은 겨우내 야구를 기다렸던 팬들로 관중석이 가득 찰 것으로 기대된다.윗줄 왼쪽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서울 잠실야구장, 가운데 줄 왼쪽부터 수원 kt위즈파크, 서울 고척스카이돔, 인천 SSG랜더스파크, 아랫줄 왼쪽부터 부산 사직야구장, 올해 첫선을 보이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창원 NC파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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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역대 15번의 끝내기 경기가 나왔다. 특히 2023, 2024시즌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끝내기 경기가 나오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번 개막전에서 3년 연속 끝내기 경기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2025 KBO 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은 22일 오후 2시 광주(NC-KIA), 잠실(롯데-LG), 문학(두산-SSG), 대구(키움-삼성), 수원(한화-KT)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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