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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영애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헤다 가블러’의 첫 리딩이 진행됐다.
연극 ‘헤다 가블러’는 '대장금', '친절한 금자씨', '봄날은 간다'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존재감을 선보여온 이영애의 32년만에 연극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제작 총괄을 맡은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은 “LG아트센터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이번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관객들과 25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LG아트센터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확고히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이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작품 제작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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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헤다’로 분한 이영애는 외면은 우아하지만 내면에는 숨겨진 불안과 욕망, 파괴적인 본성을 가진 인물인 ‘헤다’를 강렬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듯하다.
연극 ‘헤다 가블러’에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한다.
헨리크 입센 원작 '헤다 가블러'는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다루는 작품이다. 인간의 복잡한 심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그동안 세계의 많은 무대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쟁을 불렀다.
이번 작품은 ‘헤다 가블러’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로렌스 올리비에상 최우수 리바이벌상(2006)을 수상한 리처드 이어(Richard Eyre)의 각색본을 사용해 동시대 관객들에게 더욱 공감을 부른다.
전인천 연출은 “그간 수많은 대작들을 통해 대단한 연극적 경험을 해왔던 LG아트센터 무대에서 작업을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헤다 가블러’는 1890년에 쓰여진 작품이지만 읽을수록 대단히 현대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불안과 욕망을 너무 잘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라 2025년 동시대의 관객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작품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애가 출연하는 연극 ‘헤다 가블러’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LG아트센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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