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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시즌' LCK 정규 리그, 내달 4월 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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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시즌' LCK 정규 리그, 내달 4월 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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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단일 시즌,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되는 최초의 LCK 정규 리그가 막을 올린다. 올 9월까지 약 5개월간, 5개 라운드로 펼쳐지는 10개 팀의 뜨거운 승부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내달 2일부터 '2025 LCK'의 정규 시즌을 개막한다.

LCK는 2025년을 앞두고 컵 대회를 신설하고 단일 시즌 방식을 도입하는 등 큰 폭의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1월과 2월 진행된 LCK컵은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하면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LCK 컵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신설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서도 우승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LCK는 2025년부터 1년에 한 팀만 챔피언에 등극하는 단일 시즌 방식으로 전환했다. 정규 시즌의 도입부인 1라운드와 2라운드는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되,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는 순위에 따라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각 그룹 안에 속한 팀들끼리 세 번의 3전 2선승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와 2라운드가 마무리된 시점에는 상위 6개 팀을 대상으로 6월 27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위한 선발전인 'LCK 로드 투 MSI'를 치르게 된다.

정규 시즌을 모두 마친 뒤에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로 구성된 포스트 시즌에서 3위 안에 입상하는 팀은 중국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4위까지 월드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는지 여부는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열리는 MSI 성적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4월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맞대결로 포문을 연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는 지난해 9월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올 2월에 막을 내린 LCK컵 결승전에서도 연달아 맞붙은 바 있다. 두 경기 모두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하면서 젠지와의 5전 3선승제 승부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또 6일에는 젠지와 T1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022년 스프링부터 2024년 스프링까지 5연속 결승전에서 맞붙으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두 팀이 2025년 정규 시즌에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경기 시간에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오후 5시에 시작한 1경기가 2대0으로 마무리되더라도 2경기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오후 7시에 2경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오후 3시에 1경기를 시작하는 주말의 경우, 2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5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밴픽이 진행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각 세트에서 사용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다시 선택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밴픽 방식으로,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실제로 팬들이 예측할 수 없는 조합이 등장해 e스포츠 팬들로부터 적극 도입해달라는 요청을 받아왔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초 시범적으로 도입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에 대해 팬과 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에 지역 대회와 국제 대회에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e스포츠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주중 2만원, 주말 2만 5000 원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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