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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IOC 명예위원으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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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공동취재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공동취재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으로 추대됐다.

IOC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총회에서 반 전 총장과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리치 비티 전 여름올림픽종목연합(ASOIF) 회장 등 2명을 IOC 명예위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IOC 명예위원은 올림픽 운동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사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반 전 총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인 최초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에 IOC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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