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영입 및 선수단 구성 결정하는 책임자
최승범 울산 테크니컬 디렉터 (울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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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선수 영입, 유소년 선수 육성, 프로 진출과 이적 등 선수의 성장 과정을 책임지는 테크니컬 디렉터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울산은 구단의 첫 테크니컬 디렉터(TD) 자리에 최승범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20일 전했다.
최승범 디렉터는 올해 초 울산에 스카우트로 합류, 에릭 파리아스 영입을 담당했다. 에릭은 K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해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최승범 디렉터는 대한축구협회(KFA) 지도자 교육팀장과 전임 강사로 15년 동안 활동, 축구인들 사이에서 '지도자들의 지도자'로 불린다.
기존 스카우트팀에서는 프로와 유소년 담당 스카우트를 각 1명씩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테크니컬 디렉터 1명, 프로 스카우트 2명, 유소년 스카우트 1명, 유럽과 남미의 해외 정보원 각 1명씩 총 6명으로 조직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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