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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원 4·2 재선거, 민주 박현주·국힘 정희성 양당 대결

연합뉴스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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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원 4·2 재선거, 민주 박현주·국힘 정희성 양당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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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 변화" vs "마산 혁신 발전"…20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박현주(왼쪽)·정희성 후보[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현주(왼쪽)·정희성 후보
[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오는 4월 2일 치러질 경남도의원 창원시 제12선거구 재선거의 선거운동이 오는 20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후보가 서로 적임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민주당 박현주(49·여) 후보는 1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선거는 국민의힘 이장우 도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진다"며 "국민의힘은 재선거 원인을 제공하고도 한 마디 사과 없이 다시 후보를 공천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또 찍어줄 것이라는 오만함을 이제는 심판해야 한다. 지역정치의 변화를 일궈내겠다"고 덧붙였다.

마산YWCA 사무총장, 경상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 등을 지낸 박 후보는 지역 민생현안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를 자처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희성(37·남) 후보가 나섰다.

윤한홍 국회의원 비서관, 경남대 총학생회장 등을 지낸 정 후보는 선거기간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가며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창원시 제12선거구는 복합행정타운 및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진행 중이다"며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마산을 혁신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2 재선거·보궐선거의 선거운동은 20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인 20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 1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경남에서는 4월 2일에 도의원 재선거뿐만 아니라 거제시장 재선거, 양산시의원 마선거구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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