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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클래식과 해설이 어우러진 특별한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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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클래식과 해설이 어우러진 특별한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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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2025 체임버 시리즈Ⅰ. 포스터 / 사진제공=인천시립교향악단

2025 체임버 시리즈Ⅰ. 포스터 / 사진제공=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음악과 해설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2025 체임버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진행되며, 청중과 소통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작곡가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페르귄트를 중심으로 한 연주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노르웨이 작가 헨리크 입센의 희곡 페르귄트를 위해 작곡된 부수음악으로, 주인공이 고향을 떠나 전 세계를 방황하다 다시 돌아오는 여정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공연에서는 '산 속 마왕의 궁전에서', '솔베이지의 노래', '아니트라의 춤' 등 잘 알려진 곡들과 함께 '산 왕의 딸의 춤', '깊은 침엽수림 속에서' 등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감미로운 선율을 가진 곡들이 연주된다.

이번 무대의 해설은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가 맡는다. 클래식이 알고 싶다 등의 유튜브 및 팟캐스트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숙하게 소개해 온 그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해설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단원 단체사진 / 사진제공=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단원 단체사진 / 사진제공=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청중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연주와 해설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통해 더욱 친근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공식 홈페이지 및 주요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431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Ⅲ'을 통해 음악과 미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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