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망도 1.7%→1.5% 하향
“관세, 美 성장둔화·인플레 상승 초래”
“관세, 美 성장둔화·인플레 상승 초래”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무역전쟁 위험을 고려해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이날 공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낮췄다. 피치는 내년 전망치도 종전 1.7%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2023년 2.9%, 2024년 2.8%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엔 경제가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본 것이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가 시작한 글로벌 무역전쟁이 미국과 세계의 성장세를 둔화시키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내년까지 미국과 중국, 유럽의 국내총생산(GDP)을 약 1%포인트 낮출 것으로 추산했다. 또 미국의 관세가 단기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약 1%포인트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이날 공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낮췄다. 피치는 내년 전망치도 종전 1.7%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2023년 2.9%, 2024년 2.8%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엔 경제가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본 것이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가 시작한 글로벌 무역전쟁이 미국과 세계의 성장세를 둔화시키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내년까지 미국과 중국, 유럽의 국내총생산(GDP)을 약 1%포인트 낮출 것으로 추산했다. 또 미국의 관세가 단기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약 1%포인트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