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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중계의 전설' 송재익 전 캐스터가 영면에 들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재익 전 캐스터는 지난해 4월 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하다 이날 오전 별세했다. 항년 82세.
송 전 캐스터의 유족은 "3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가 힘들어하시다가 작년에 암 진단을 받으셨다.
송 전 캐스터는 1970년 MBC 아나운서로 스포츠 중계를 시작했다. 입사 초기에는 복싱 중계를 맡았으며, 이후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2006 독일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경기를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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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콤비를 이뤄 날카로우면서도 재치넘치는 비유와 화법으로 스포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 후반부터 활동이 뜸했던 송 전 캐스터는 2019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경기를 자체 중계를 시작하자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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