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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이스 스펜서 스트라이더(26)가 1년 만의 복귀전에서 확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스트라이더는 오늘(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스트라이더가 실전 경기에 등판한 것은 지난해 4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 이후 처음입니다.
투구 수 27개로 8타자를 상대한 스트라이더는 최고 시속 98마일(약 158km)의 강속구를 던지며 1회 1아웃 후부터 2회까지 5타자 연속 삼진을 잡기도 했습니다.
2024시즌에는 가장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지만, 시즌 초반 팔꿈치를 다쳐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스트라이더는 투구 수를 늘린 뒤 4월 말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이날 스트라이더의 투구를 지켜 본 애틀랜타의 좌완 에이스 크리스 세일은 "스트라이더가 여전히 우리 팀의 최고 투수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2020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가 재활에 성공한 세일은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NL)에서 18승 3패, 평균자책점 2.38, 225탈삼진으로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을 달성해 사이영상을 받았습니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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