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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 선수단과 저녁 식사에 2000만 원을 썼다는 소식이 화제다. 177㎏ 참치 해체쇼가 남긴 '임팩트'도 컸다.
상대적으로 덜 부각됐지만,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선수 스즈키 세이야도 동료 선수들에게 성의있게 선물을 대접했다. 리듬체조 선수였던 아내 하타케야마 아이리(스즈키 아이리)와 일본 전통주, 과자를 준비했다. 단골 라멘집 요리사를 호텔로 초청하기도 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8일 스즈키가 컵스 동료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소개했다. 스즈키와 아내 아이리 씨는 컵스 동료들이 호텔에 체크인하기 전 방에 일본주를 넣어뒀다. 스즈키는 술을 마시지 않지만 지인으로부터 '명주'를 추천받았다고. 또 일본 과자 세트도 준비했다.
시리즈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자유시간이 많지 않다. 그래서 단골 라멘집에 '출장 요리'를 요청하기도 했다. 아내 아이리 씨는 13일 컵스 선수단 입국 기념 파티를 위해 호텔에 기모노 가게를 불러와 선수단 아내들에게 일본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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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것을 들었다.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개막 전 마지막 훈련에서는 "컨디션은 굉장히 좋다. (개막전이)굉장히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오타니는 야마모토, 사사키와 함께 16일 한신전을 마친 뒤 선수들만 초대한 저녁식사 회식을 개최했다. 오타니와 선수들은 참치 해체쇼를 선보이고, 초밥 장인과 일본에서 가장 예약하기 어렵다는 닭꼬치 전문점의 점주까지 불러와 성대한 회식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선수는 다저스 일본인 삼총사를 포함한 32명. 로스터는 31명인데 왜 32명일까. 자비로 도쿄에 온 클레이튼 커쇼가 32번째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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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질투가 났다"며 농담을 한 뒤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가 어제 선수들을 위해 저녁 회식을 주최했다. 선수들이 '내가 경험한 최고의 저녁'이었다고 하더라. 다같이 좋은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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