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팀 동료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오타니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료들, 셰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단체사진뿐만 아니라 무게가 177kg에 달하는 참치 해체쇼 사진,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이 성게를 먹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풀카운트'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를 포함해 도쿄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다저스 선수단 31명은 이날 한신 타이거즈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호텔 연회장에 모여 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파티의 주최자는 오타니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까지 일본 출신의 다저스 선수들이었다. 특히 오타니의 부름을 받고 달려온 일본 내 유명 요리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다저스 선수들은 최고급 일식을 맛볼 수 있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본 음식 문화를 경험한 팀 동료들은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성게에 도전한 프리먼은 "성게가 맛있었다. 정말 멋진 밤이었다"면서 "개인적으로 털이 많은 게를 좋아하지 않는다. 마음에 들지 않는 재료가 몇 가지 있었다"고 웃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까지 경험한 디너 파티 중 최고의 디너 파티였다'고 하더라. 31명 모두가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팀 구성원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저스는 일본인 투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파티의 주최자이기도 했던 야마모토와 사사키가 각각 1차전과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컵스의 경우 1차전에서 좌완 이마나가 쇼타가 선발로 출격하고, 또 다른 좌완투수인 저스틴 스틸이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AP, AFP/연합뉴스, 오타니 SNS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