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지글러보다 수지? '백설공주' 뮤직비디오 화제

(MHN스포츠 김예슬 인턴기자) 가수 수지가 부른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의 메인 테마곡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의 풀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MV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과 스틸이 추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오후 6시 공개된 해당 뮤직비디오는 티저만으로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정식 공개 후 하루 만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수지의 청아한 음색과 감성적인 표현이 '백설공주'의 서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백설공주' 제작진은 뮤직비디오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과 스틸을 추가 공개했다. 비하인드 영상에는 '백설공주'로 완벽 변신한 수지의 모습과 캐릭터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디렉팅을 받으며 캐릭터와 동화되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과 촬영 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모습 등이 눈길을 끈다.

'백설공주'의 메인 테마곡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상징적 이미지인 '소원의 우물'을 모티브로 한 곡이다.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 음악 감독이 새롭게 작업한 이 곡은 레이첼 지글러의 원곡 버전('Waiting On A Wish')과 함께 글로벌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두 아티스트의 감성이 더해진 이번 OST는 디즈니 음악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한다.

한편, '백설공주'는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 백설공주(레이첼 지글러)가 악한 여왕(갤 가돗)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오는 19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IMAX, SCREENX, 돌비 시네마, 4DX 등 다양한 특별 포맷 상영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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