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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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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진짜다! "이강인 에이전트, 맨유+빌라 등 PL 클럽 접촉" 스페인 유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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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로 향할까.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만났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 유명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16일(한국시간) "하비에르 가리도는 이번 주 영국에 가서 많은 경기를 지켜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만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에이전트는 이강인, 하비 게라. 이냐키 페냐, 헤수스 포르테아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선수들의 각자 계약 상황은 다르다. 앞으로 몇 달 동안 가리도 에이전트의 접촉이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대화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가리도 에이전트가 프리미어리그 여러 클럽을 만났다는 소식인데 이강인 이적 때문에 만난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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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강인 이적설이 짙다. 이유는 바로 팀 내 입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은 백업이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쟁쟁한 공격진들 사이에서 입지를 잡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중요한 대회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일이 많고 강등권 등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상대와의 경기에 주로 나선다. 최근 UCL 16강 1차전 리버풀전에서는 결장, 2차전에서는 19분 출전에 그쳤다.

그동안 이강인이 토트넘 훗스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등과 연결되었었는데 모두 팬 페이지의 근거 없는 소식에 불과했다. 개인의 바람 내지 추측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신뢰할 수 없는 소스였다. 그러나 이번 '렐레보'는 다르다. 스페인 소식 관련 유력 기자의 보도이기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 다만 이강인 이적을 추진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만난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사실 이강인의 맨유 이적설은 지난 1월에도 제기됐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고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맨유는 1월 이적시장 PSG의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두 개 클럽 중 하나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루벤 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고 있다. 이강인이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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