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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토)

'4G 중 3G 무안타' SF 이정후, 타격감 재조정 기간인가 '타율 3할'...TEX 뷰캐넌 3이닝 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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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코리안 데이'였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활약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이날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가 총알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자, 7푼 타율로 마음고생을 하던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5회초 2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피치클락 위반으로 자동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고 있다. 2025.03.02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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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다시 침묵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안타다.

이정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3할(30타수 9안타)이 됐다.

텍사스 선발 투수는 패트릭 머피. 2022년 6경기 등판한 게 메이저리그 마지막 기록이었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고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바뀐 투수 게르손 가라비토를 상대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초 수비부터 이정후는 교체됐다.

이정후의 페이스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홈런을 때려낸 이후 4경기 중 3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1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치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다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3-7로 패했다. 선발 로비 레이가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텍사스 소속의 KBO리그 출신 데이비드 뷰캐넌은 4-3으로 텍사스가 앞선 7회말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3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평균자책점은 5.06이 됐다. 이정후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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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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