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손준호 부부. 사진ㅣ에이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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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49), 손준호(41) 부부가 아들 손주안 군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소현은 ‘아들이 뮤지컬 배우를 하겠다고 한다면 어떨것 같다’는 질문을 받고는 “완전 반대다.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너무 힘든걸 알고 있다. 내가 모르는 힘듦을 찾아갔으면 좋겠다. 부모가 같은 직업을 하고있는데 자녀가 같은 길을 가는게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사실 어릴 때 ‘명성황후’ 세자 역할을 제안 받았는데 ‘절대 안하고 싶다’고 말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손준호는 “소질이 있고 본인이 원한다면 시킬 생각이 있다. 근데 소질이 없다”면서 “목소리도 좋고 한데, 하지만 남들 앞에서 자기의 장기를 뽐내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현재 상황으로는 별로다”고 덧붙였다.
2015년부터 ‘명성황후’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소현과 2018년 시즌 처음으로 ‘고종’에 캐스팅된 후 함께하고 있는 손준호 부부가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에서도 명성황후와 고종 역으로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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