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2일 WSJ 보도에 따르면 최 대행은 "두 나라가 더 균형 잡히고 상호이익이 되는 관계를 추구해 궁극적으로 한미동맹을 격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대미 무역흑자는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직접투자 확대로 중간재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한국 정부의 입장이다. WSJ 역시 지난 2년간 미국에 그린필드 투자를 가장 많이 한 나라가 한국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트럼프 1기 정부 첫해인 2017년 179억달러에서 지난해 557억달러로 불어났다.
다만 WSJ는 미국 관리들의 말을 빌어 최 대행의 특수한 위치(임시 권한대행)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 대행과 전화 통화에 관심이 없다며 한국에 새 대통령이 선출되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복직하는 등 대화 상대가 정해질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대선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물음에 최 대행은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지금의 임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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