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의 비보에 주요 외신들이 한국 연예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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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의 비보에 주요 외신들이 압박감이 심한 한국 연예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CNN은 12일(한국시간) ‘한국 가수 휘성, 43세의 나이로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 휘성을 비롯한 한국 연예인들의 사망 소식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CNN은 “한국 가수 휘성이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K-POP 아이돌과 드라마 스타들의 잇따른 죽음은 한국 연예계에서 정신 건강과 압박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부각시켰다”고 밝혔다.
또 앞서 세상을 떠난 배우 송재림, 아스트로 문빈, 에프엑스 설리, 샤이니 종현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CNN 외에도 뉴욕타임스, 버라이어티 등 미 언론과 영국 BBC 등 다수의 해외 매체들도 휘성의 사망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고, 그 중 뉴욕타임즈는 “한국에서 연예인들의 사회적 지위는 흠잡을 데 없는 평판과 성격에 좌우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저녁 6시 29분쯤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과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약물 정밀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온다.
고인의 빈소는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6일 엄수되며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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