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시공협력기사 적응 위해 '전담 사수제' 도입
한샘서비스 |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샘[009240]의 자회사 한샘서비스는 시공협력기사와 상생을 위해 부엌 시공 공임을 이달부터 15% 인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임 인상에 따라 10년 차 시공협력기사의 월평균 부엌 시공 수입은 약 600만원에서 700만원 수준으로 올랐다.
한샘서비스가 공임 인상에 나선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시공 인력의 일감과 수입이 줄면서 현장을 떠나는 인력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공사 현장에서는 인력이 적시에 배치되지 않아 공사 기간이 길어지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한샘서비스는 시공협력기사의 보상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명장급' 시공협력기사를 추가로 확보해 더 높은 품질의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샘서비스는 신규 시공협력기사 모집 확대 등을 담은 채용 확대안을 발표했다.
신입 시공협력기사의 적응을 위해 '전담 사수제'도 도입했다. 전담 사수제는 신입 시공협력기사가 입사 후 시공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전담 사수를 배정해 교육을 지원한다.
한샘 관계자는 "홈 인테리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시공협력기사의 보상을 강화하고 채용을 확대해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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