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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통장 잔고에 충격받아 절약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올해 고3이 됐다. 작년에 주민등록증이 나왔다”며 따끈따끈한 주민등록증을 꺼내 자랑했다. 그는 “막 나왔을 땐 ‘나도 곧 성인이 되는구나’ 기대했는데, 아직 쓸 일이 없다”며 “성인이 되는 날 민증을 이마에 붙이고 신사동이나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 가서 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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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목록에 대해 묻자 정동원은 "피규어를 많이 모았다. 백화점 갔을 때 보고 '이거 예쁜데'하면 생각 없이 샀다. 그게 많이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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