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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목)

'라디오스타' 박경림 "박수홍, 父한테 폭행당한 다음날 녹화서 만나" 복잡한 심경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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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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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박경림이 박수홍과의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박경림 씨가 4년 만에 양오빠 박수홍 씨를 떼어내고 출연했다"고 운을 뗐다. 박경림은 "어제 박수홍 씨를 뵀다"며 여전한 우정을 보였다.

김구라가 "(박수홍) 아내한테 시누이 역할을 하는가"라고 묻자, 박경림은 "서류상으로는 시누이가 맞는데 제가 그러진 못하고, 저희 시누이도 저한테 시누이 역할을 안 한다. 편하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박경림은 "박수홍 씨가 그런 사정을 저한테 말씀 안 하시고 그날 이야기하겠다고 하셨다. 여기 와서. 저는 그래서 들어오기 직전 대기실에서 듣고 저도 그때 많이 마음이 벅찼다"고 털어놨다. 당시 박수홍은 친형의 횡령 혐의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가 부친에게 폭행과 폭언 피해를 당해 충격으로 실신했던 상태였다. 하지만 하루 만에 녹화에 참석했다.

박경림은 박수홍의 결혼식 당시 의남매로서 역할을 했다는 말에 "중학교 1학년 때 박수홍 씨를 만난 성덕이다. 팬클럽도 제가 만들었다. 박수홍 씨 인생에 있어 다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제가 아는 분들이다. 결혼식장에서 자연스럽게 혼주라기보다는 동생이니까, 그때는 여동생으로서 개량 한복을 입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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